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여미지식물원옆으로 천제연폭포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천제연폭포의 유래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 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폭포 주의 난대림지역은 한라산 천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울창한 난대림사이로 떨어지는 3단폭포는 정방폭포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천제연폭포하면 빠지지 않는 명소로 아름다운 칠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다리가 있으며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특히 해질무렵 여미지식물원 뒤로 노을이 지는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참 이쁘게 나온답니다. 선임교 옆에 천제루라고 불리우는 누각이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주변 경관은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울창한 난대림사이로 떨어지는 천제연 3단폭포는 정방폭포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매년 5월쯤에는 이곳에서 칠선녀축제가 개최됩니다.